토트넘이 손흥민을 놓지 못하는 이유...‘韓 프리시즌 투어 가치만 18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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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을 쉽게 놓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계약을 남겨두고 있으며,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차지한 후 그 어느 때보다 이적에 더욱 열려있다. 하지만 최근 계약 내용이 공개된 이후, 이적은 간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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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을 쉽게 놓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계약을 남겨두고 있으며,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차지한 후 그 어느 때보다 이적에 더욱 열려있다. 하지만 최근 계약 내용이 공개된 이후, 이적은 간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언급한 계약 내용은 다가올 여름에 치러지는 ‘쿠팡 플레이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다. 토트넘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매체는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이 친선경기가 토트넘에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 이상의 가치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손흥민의 존재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2024-25시즌,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팀에 남게 된 손흥민.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중이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다. 손흥민은 지난 2023년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 경기 이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들을 향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남아 있다. 돈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며 자부심을 느낄 뿐이다. (기)성용이 형이 말하지 않았나. 대한민국의 주장은 중국으로 가지 않는다고”라며 단호히 자신의 입장을 전했지만 이번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이 끝난 후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어떤 말을 한다기보다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미래를 생각하는 것보단 현재 위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어디서 뛰든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우디 구단 뿐만 아니라 ‘은사’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와도 연결되는 중이다. 튀르키예 ‘아크삼’은 “페네르바체가 손흥민과 접촉을 시도했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도 높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선택지는 ‘친정’ 레버쿠젠 복귀다. 영국 ‘원 풋볼’은 21일 “레버쿠젠이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여름, 레버쿠젠은 손흥민과의 재회를 추진할 생각이다. 하지만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국 ‘토크 스포츠’ 역시 “레버쿠젠은 손흥민 영입을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접근은 없는 상황이다. 우선 다른 포지션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레버쿠젠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손흥민. 우선 거취에 대한 문제는 방한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 영국 ‘타임즈’는 지난 18일 “토트넘은 팀의 ‘레전드’ 손흥민의 매각 여부를 결정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이적시장 후반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나기로 결정하더라고 그를 막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거취는 아시아 투어가 끝난 후에야 결정될 것이다. 이는 구단 상업 투어의 핵심 부분이다. 그 이후 그의 이탈은 현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한국에서 손흥민의 인기가 엄청난 만큼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 대한 마케팅 효과도 대단하기 때문. 이를 두고 킹은 ‘토트넘 훗스퍼 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공식적으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계약상 토트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해야 한다면, 그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 덕에 이 친선경기를 통해 큰 돈을 벌게 될 것이다. 예상 수익은 100만 파운드 이상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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