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장 "PF 부실 사업장 연착륙 지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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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는 21일 정부와 공동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의 연착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9월 발표한 10대 중점과제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PF 책임준공 개선방안의 시장 안착을 측면 지원하고,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부실 PF 사업장 정보플랫폼 홍보 및 설명회 등도 계속해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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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21일 정부와 공동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의 연착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9월 발표한 10대 중점과제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한 회장 취임 후 PF 시장 연착륙 지원을 중점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PF를 둘러싼 갈등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정위원회를 운영했다.
협회는 그동안 조정위 운영을 통해 총 72건의 조정안 권고와 69건의 분쟁을 타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부실 사업장의 연착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민관합동 PF 애로 신고센터를 개설해 불공정 관행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PF 책임준공 개선방안의 시장 안착을 측면 지원하고,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부실 PF 사업장 정보플랫폼 홍보 및 설명회 등도 계속해서 열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사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건설동행위원회의 분과별 추진 과제 연구용역 결과가 내달 말께 나오면 10대 과제를 선정해 공표하고 세부 추진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하면서 건설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제2의 건설사업 부흥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협회는 이와 함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를 정부와 국회에 계속 건의하고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한 외국인 장기근속제도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이 외에 시공사에 과도한 책임을 지우는 중대재해처벌법의 합리적 보완을 위해 헌법소원 지원과 보완입법안 통과도 지원할 방침이다.
과거보다 낮은 기능공 생산성과 현장 제반 여건 등을 반영하기 위한 표준품셈 개선항목 추가 발굴 등도 추진한다.
한 회장은 "건설산업은 건설경기 장기침체에 따라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10대 중점 추진 사업을 중심으로 건설산업이 다시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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