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지누·김준희, 각자 새 동반자와 활동 시작 ('가보자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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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누션'의 지누와 사업가 겸 가수 김준희의 행보에 시선을 모인다.
2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 방송 말미에는 지누가 등장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반면 지누의 전 부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재혼했다.
지누와 김준희는 한때 부부였지만 이제는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동반자와 함께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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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그룹 '지누션'의 지누와 사업가 겸 가수 김준희의 행보에 시선을 모인다.
2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 방송 말미에는 지누가 등장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지누는 홍현희의 환영 속에 등장했다.
그는 "제가 방배동 살림남"이라며 과거 '힙통령' 이미지와는 또 다른 면모를 전했다. 그는 요리는 물론 설거지까지 도맡으며 집안일에 열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지누의 거칠어진 손을 보고 "손이 너무 거칠어졌다"며 놀랐고 지누는 주부습진까지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질문에 그는 "힘들죠"라고 솔직하게 답하며 현실적인 신혼 생활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누의 집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의 넓은 공간에 MC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13살 연하의 아내와 함께 등장한 지누는 연애 6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접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아내는 "남편 집에만 가면 집을 안 보내줬다"며 두 사람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놔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누는 지난 2021년 13세 연하인 변호사 임사라와 결혼한 후 51세란 늦은 나이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그는 "어릴 때 아기를 가졌으면 잘 놀아주지도 예뻐하지도 못했을 거 같다. 근데 꾸준히 참는 게 나이 먹어서 그런 거 같다. 울진 않았는데 울컥하긴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반면 지누의 전 부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재혼했다. 김준희는 과거 연 매출 100억 원대 쇼핑몰을 운영하며 성공한 사업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1월 사업 종료 소식을 전해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몇몇 이기적이고 무례한 분들로부터 지속적인 시달림에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20년 동안 운영하던 브랜들를 이제 모두 내려놓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패션 디자이너, 디렉터로서 새로운 하이앤드 패션 브랜드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준희는 지난 1994년 혼성 그룹 뮤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도 활약하며 영화 '짱', '오! 브라더스',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등에 출연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쇼핑몰 운영에 집중했다.
지누와 김준희는 한때 부부였지만 이제는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동반자와 함께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지누는 오랜 시간 대중의 기억 속에 '힙합 1세대'라는 이미지로 남아 있었지만 방송을 통해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김준희는 연예계 활동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단순한 스타 사업가가 아닌 연 매출 100억 원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입지를 굳혔다.
두 사람 모두 과거의 인연을 뒤로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성숙하고 단단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 눈길이 모인다. 삶의 방향이 달라졌다고 해서 실패가 아니라 각자가 자기 자리에서 더 빛나는 길을 찾았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MBN '가보자GO' 시즌4, 채널 'JUNIE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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