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5인방' 3년 반 만에 구형…"주범인 이재명 대통령은 빠져"

2025. 6. 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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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연관된 대장동 사건 관련 민간업자 5인방의 재판이 3년 반 만에 1심 결론이 나올 전망입니다.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본부장 등에게 검찰이 징역 10년 안팎의 중형을 구형했는데, 유 전 본부장은 "정작 이 대통령은 재판에 빠졌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이시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법원이 이른바 '대장동 본류 사건'이라고 불리는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1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021년 첫 재판이 시작된 지 3년 반만입니다.

이 재판에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등 5명이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이들은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성남시 등과 유착해 8천억 원 가량 부당이익을 얻었다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민간업자 청탁 연결고리 역할"과 "직접 로비를 담당한 핵심"이라며 각각 유 전 본부장에게 징역 7년, 김 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특히 김 씨에게는 6,112억 원이라는 거액의 추징금도 부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최후 변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며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기 성남시장 재직 당시 이들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됐지만 불소추특권이 적용돼 재판이 멈춘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 "누구든 법 앞에서는 만인이 평등하다는 걸 보여줘야만…오늘 재판도 지금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이재명(대통령)은 빠져 있고…."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재판부는 다음 주 월요일 남욱 변호사 등 다른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까지 들은 뒤 선고 날짜를 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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