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로 첫 우승' 저스틴 토머스, 세계랭킹 6위로 도약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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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우승의 기쁨을 맛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세계랭킹 톱5 재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전 세계 1위였던 토머스는 2022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3년 동안 58경기를 치르면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사이, 세계랭킹 30위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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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모처럼 우승의 기쁨을 맛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세계랭킹 톱5 재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토머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2025년 16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6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전 세계 1위였던 토머스는 2022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3년 동안 58경기를 치르면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사이, 세계랭킹 30위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저스틴 토머스는 21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하면서 시그니처 우승트로피와 우승상금 360만달러(약 51억2,000만원)도 받았다.
특히 아빠가 된 후 처음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태어난 딸, 그리고 아내와 함께 PGA 투어 통산 16번째 우승을 함께했다.
딸을 안고 기념 촬영한 토머스는 "얼마나 우승을 기다렸는지 모르겠다"며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며 인내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애썼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장 첫 홀에서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한 앤드루 노박(미국)은 PGA 투어 99번째 출전 경기에서 첫 승을 놓쳤다.
노박은 시그니처 대회 준우승에 힘입어 세계 62위에서 34위로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상위 5명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평점 14.1454포인트를 획득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달린 가운데, 11.611포인트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2위에서 추격했다.
3위 잰더 쇼플리(미국),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5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뒤따랐다.
저스틴 토머스의 순위 상승에 따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러셀 헨리(미국)가 세계 7위, 8위로 한 계단씩 내려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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