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용하면서도 항상 필요한 말 할 줄 아는 리더→바보 같은 결정”...英 매체, 토트넘의 ‘손흥민 매각’ 결정에 강력 반발

송청용 2025. 6. 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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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의 매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매체 '런던 월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매각에 대해 '바보 같은 결정'이라며,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감독 토마스 프랭크가 주장 손흥민을 떠나게 만든다면, 그것은 그의 재임 기간을 좌우할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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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의 매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매체 ‘런던 월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매각에 대해 ‘바보 같은 결정’이라며,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감독 토마스 프랭크가 주장 손흥민을 떠나게 만든다면, 그것은 그의 재임 기간을 좌우할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늘날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매체 역시 “토트넘은 손흥민을 현금화할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현재 계약 종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으며, 32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는다”라며 그 사실을 인정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클럽들과 여름 이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고,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SK 또한 그의 영입을 위해 2,600만 파운드(약 485억 원) 상당의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특히 프랭크 감독의 인터뷰 이후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추세다. 앞서 프랭크는 18일 토트넘 감독으로서 첫 공식 인터뷰를 가졌으며, 이날 자신이 기대하는 선수들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그러나 손흥민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이에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했다. 기존 우리 소식통에 따르길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확률은 50%였다. 그러나 새롭게 드러난 정황들은 그 확률을 100%로 만들고 있다”라고 주장했으며, ‘더 보이 홋스퍼’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강제로 팀에서 내보낼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가 잔류를 선택한다면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런던 월드’는 손흥민의 잔류를 강력히 요구했다. 그의 리더십에 주목한 것. 매체는 “새로운 감독이 초반에 부진한 성적을 거둘 경우 손흥민은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언론에 나서 팀을 방어하고 동료들을 칭찬하는 역할을 해왔다. 조용하면서도 항상 필요한 말을 할 줄 아는 리더”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단지 나이가 많고 골이 줄어든 윙어로만 봐서는 안 된다. 그는 팀 내 중심축이며, 새로운 감독에게는 팀을 통합시키고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다. 지금 손흥민을 떠나게 만든다면, 프랭크 본인의 지도력도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손흥민의 미래는 아무리 빨라도 8월은 돼야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서에 의무 출전 조항이 있기 때문. 매체는 21일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관련해서 먼저 레비 회장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손흥민이 한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반드시 출전해야 하기 때문. 손흥민의 계약상 조건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 대한 의무 출전 조항이 있다”라고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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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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