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마비' 저스틴 비버, 공연 중 기이한 몸짓…팬들은 '걱정'

유영재 2025. 4.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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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는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인근 프라이빗 파티에서 마리화나로 추정되는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영상에 담기며 주목을 받았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셔츠를 벗은 비버가 켄드릭 라마의 곡 'Not Like Us'에 맞춰 군중 속에서 다소 기이한 몸짓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월에도 그는 LA에서 열린 아내 헤일리 비버의 로드 팝업 행사에서 몸을 좌우로 흔들며 과도하게 웃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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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이하 '코첼라') 기간 중 포착된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그의 행동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인근 프라이빗 파티에서 마리화나로 추정되는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영상에 담기며 주목을 받았다. 영상 속 그는 자신의 히트곡 'What Do You Mean?'에 맞춰 몸을 구부린 채 머리를 흔들며 리듬을 타고 있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셔츠를 벗은 비버가 켄드릭 라마의 곡 'Not Like Us'에 맞춰 군중 속에서 다소 기이한 몸짓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같은 모습에 팬들은 걱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그냥 즐기고 있는 게 아닌 것 같아,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주변에 더 나은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옆에서 아무도 말리지 않는 게 너무 안타깝다", "이건 분명히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사실 저스틴 비버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우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도 그는 LA에서 열린 아내 헤일리 비버의 로드 팝업 행사에서 몸을 좌우로 흔들며 과도하게 웃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람세이헌트 증후군 진단을 받고 지난 2022년 6월 공연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바이러스가 귀와 안면 신경을 공격해 얼굴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며 "몸이 쉬라고 경고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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