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제일 반가워” 박지원의 ‘전광훈 대선 출마’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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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대선 출마 선언에 "제일 반가운 보도"라고 밝혔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목사의 대선 출마 소식을 공유하며 "혼자 기뻐하기에는 너무 과한 욕심이라 판단, 전 국민께 공유하오니 박수갈채 바란다. 낭보 중의 낭보"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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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대선 출마 선언에 “제일 반가운 보도”라고 밝혔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목사의 대선 출마 소식을 공유하며 “혼자 기뻐하기에는 너무 과한 욕심이라 판단, 전 국민께 공유하오니 박수갈채 바란다. 낭보 중의 낭보”라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박 의원은 “자유통일당 당원 1호 윤석열! Yoon Again! 대통령 후보 전광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광훈 목사는 주말 동안 자신이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한 ‘4·19 광화문 혁명 국민 대회’에 참석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전 목사는 “공수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체, 헌법재판관들 척결, 여의도 국회 해체 이 모든 것을 집행할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다”며 “그래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내가 한 번 맛을 보여주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당선시키면 당선시켰지 국민의힘 후보 8명은 절대로 당선시키지 않겠다”며 “우리의 존재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뒤의 대통령을 만들 능력은 없어도 방해할 능력은 있다”며 “자유통일당으로 모셔오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자칫 보수 지지자들의 표가 분산돼 대선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설령 전 목사의 득표력이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지난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표가 단 0.7%포인트 차로 승부를 결정지은 만큼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 목사가 참여한 자유통일당은 지난해 열린 22대 총선에서 2.26%를 득표한 바 있다. 득표율 3%를 넘지 못해 원내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만만찮은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이 전 목사 등을 견제하기 위해 우경화할 경우 대선의 승패를 결정짓는 중도층이 이탈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거론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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