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레일리 공포증? 전부 옛날 얘기, 좌완 모두 덤벼!…'5G 연속 안타' 이정후→NL 타율 1위 '0.006 차'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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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KBO리그 소속 시절 상대로 만났던 좌완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와 만날 때마다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정후는 KBO리그 통산 타율 기록에서 우완(0.344)보다 좌완(0.327)을 상대로 살짝 떨어지는 기록을 보였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에도 좌완 파이어볼러를 상대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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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KBO리그 소속 시절 상대로 만났던 좌완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와 만날 때마다 큰 어려움을 겪었다. 레일리와 만나는 날이면 일부러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일도 있을 정도였다.
이정후는 KBO리그 통산 타율 기록에서 우완(0.344)보다 좌완(0.327)을 상대로 살짝 떨어지는 기록을 보였다. 물론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정도 수치는 아니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무대에선 레일리와 같이 까다로운 투구 폼을 장착한 좌완들이 즐비하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수준급 좌완들을 만나 어떤 결과물을 만들지도 관건이었다.
하지만, 이정후는 2025시즌 초반 좌완들을 상대로 오히려 빼어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우완을 상대로 타율 0.294(51타수 15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좌완을 상대로 타율 0.480(25타수 12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심지어 처음 보는 좌완들이 수두룩한 가운데서도 금방 공에 적응하면서 안타를 생산하는 게 더욱 고무적인 결과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에도 좌완 파이어볼러를 상대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몬테 웨이드(1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패트릭 베일리(포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선을 내세웠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는 랜던 루프였다.
이날 이정후는 1회 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우완 헨드릭스를 만나 유격수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이정후는 6회 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좌완 디트머스를 상대해 좌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 극적인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트머스와 다시 만나 2구째 94마일(시속 151km) 속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지난 16일 필라델피아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361에서 0.355(76타수 27안타)로 하락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타율 1위 브랜든 도노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타율 차이를 단 6리로 좁혔다. 도노반은 올 시즌 타율 0.361(83타수 30안타)를 기록했다. 향후 1~2경기 사이에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수치까지 좁혀졌다.
게다가 이정후는 오는 21일 에인절스와 맞대결에서 상대 선발 투수로 좌완 기쿠치 유세이와 만난다. 좌완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만큼 이정후의 내셔널리그 타율 1위 등극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과연 이정후가 내셔널리그 타율 1위 등극과 함께 향후 MVP 레이스까지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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