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윤박, 고백한 신슬기에 분노… "난 교수고, 넌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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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윤박이 신슬기의 고백에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24회에서는 오범수(윤박)를 향한 독고세리(신슬기)의 고백이 방송됐다.
이에 오범수는 "내가 결벽증 비슷한 게 있어서 오버를 했다"라고 위로했고, 독고세리는 "오버 아니다. 저 교수님 좋아한다"라고 고백해 오범수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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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윤박이 신슬기의 고백에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24회에서는 오범수(윤박)를 향한 독고세리(신슬기)의 고백이 방송됐다.
이날 독고세리(신슬기)는 장미애(배해선)의 만류에 학교로 가지 않았다. 이에 독고세리는 오범수(윤박)에게 전화를 걸어 밖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오범수는 "무슨 일 있나 걱정했다"라고 말했고, 독고세리는 "집에서 뛰쳐나온 뒤, 얼굴을 볼 용기가 안 났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오범수는 "내가 결벽증 비슷한 게 있어서 오버를 했다"라고 위로했고, 독고세리는 "오버 아니다. 저 교수님 좋아한다"라고 고백해 오범수를 놀라게 했다.
독고세리는 "처음에는 제 감정에 자신이 없었는데, 이제 명확해졌다. 교수님 좋아하는 거 맞다"라고 자신했다. 오범수는 "이건 선을 넘는 것"이라며 "난 교수고 넌 학생이다"라며 선을 그었고, 독고세리는 "저 대학원 생이고 성인이다"라고 말했다.
오범수는 "난 애아빠고, 한 번 실패 경험도 있다"라고 재차 선을 그었으나, 독고세리는 "그런 건 문제가 안된다. 용기 내서 말한 거니까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라고 전했다. 그러나 오범수는 "이제야 안정을 되찾았다. 감정의 동요를 겪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난 널 여자로 생각 안 하고, 앞으로도 고려할 생각 없다. 한 번만 더 이런 얘기하면 자르겠다"라며 으름장을 놨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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