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니스 신성' 아트망, 부산오픈챌린저 우승

김진엽 기자 2025. 4. 20.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터렌스 아트망(177위·프랑스)이 남자프로테니스(ATP) 2025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20만 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트망은 20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애덤 월튼(86위·호주)을 2-0(6-3 6-4)으로 꺾었다.

아직 투어에선 정상에 오른 적 없는 아트망은 지난 2023년 9월 중국 장자강 대회, 광저우 대회 이후 통산 3번째로 이 등급 대회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승에서 애덤 윌튼 2-0으로 제압
[서울=뉴시스] 프랑스 테니스 선수 터렌스 아트망. (사진=부산오픈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터렌스 아트망(177위·프랑스)이 남자프로테니스(ATP) 2025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20만 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트망은 20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애덤 월튼(86위·호주)을 2-0(6-3 6-4)으로 꺾었다.

챌린저는 ATP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대회다.

아직 투어에선 정상에 오른 적 없는 아트망은 지난 2023년 9월 중국 장자강 대회, 광저우 대회 이후 통산 3번째로 이 등급 대회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다만 챌린저 125등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자강, 광저우 대회 모두 75등급 대회였다.

2002년생인 아트망은 193㎝ 장신에 왼손잡이로 프랑스가 기대하는 테니스 유망주다.

지난해 7월 개인 최고인 118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후반기에 여자 친구, 코치와 연달아 결별하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다행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반등의 초석을 다졌다. 아트망은 다음에 발표될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에서 136위까지 오를 거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4강 이전에 탈락했다.

정현(478위)이 한국 선수 중에선 가장 높은 8강까지 올랐으나, 제이슨 쿠블러(372위·호주)를 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