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해수부 부산 이전·TK 바이오 육성…윤석열, 영남의 성과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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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20일)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대구·경북에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통해 영남권 공약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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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20일)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대구·경북에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영남을 배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통해 영남권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에는 승리의 길라잡이, 변화·발전의 설계도가 있다”면서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꿈인 균형발전을 토대로 김경수 후보의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동남권 발전의 발판이 될 북극항로도 면밀히 준비하겠다. 배후단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조선 해운 물류기업들이 자리한다면 동남권 경제부흥도 현실이 될 것”이라며 “북극항로 시대 준비를 위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시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대구·경북에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이차(전지) 산업 벨트와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이번 대선에 대해 “단지 5년 임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의 국운이 달린 절체절명의 선택”이라며 “멈춰버린 성장을 복원하고,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를 회복해야 한다. 국난을 극복하고 희망의 새 아침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2.28 민주 의거, 3.15 마산의거, 부마 항쟁 등을 언급하며 영남이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3년 내내 민주주의와 민생을 파괴하며 영남이 쌓아 올린 역사적 성과를 배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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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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