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됐다' 김계리, 尹 파면 직후 웃은 이유?…"미쳤구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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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최후 변론에서 "계몽됐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당시 미소를 지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4일 헌재의 파면 선고 당시 윤갑근 변호사를 포함한 윤 전 대통령 대리인단은 허탈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다 심판정을 나섰지만, 김 변호사는 옅은 미소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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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최후 변론에서 "계몽됐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당시 미소를 지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김 변호사는 지난 18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 출연해 "헌재의 선고를 들으면서 '헌재가 헌법과 법 위에 섰구나', '미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감기에 심하게 걸렸는데 눈물도, 콧물도, 기침도 안 나오더라"라며 "선고가 끝나고 막내 변호사가 울려고 하는데 나는 눈물이 안 나오더라. 그래서 눈물도 안 나온다고 얘기하며 웃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그게 다인데 사람들이 '프락치 였다', '김계리 큰 거 있다'고 했다"면서 "여러분 (그런 거) 없다. 투표 열심히 하라. 정신 차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헌재의 파면 선고 당시 윤갑근 변호사를 포함한 윤 전 대통령 대리인단은 허탈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다 심판정을 나섰지만, 김 변호사는 옅은 미소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대리했던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 이름을 딴 '윤 어게인(Yoon Again)' 신당 창당 선언을 예고했다가 전날 보류했다.
김 변호사 등은 "조기 대선 국면에서 신당 창당 제안이 대통령님의 의중 또는 영향력 행사 등에 대한 여러 오해를 낳을 수 있어 기자회견으로 이를 공식화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며 기자회견을 만류했다고도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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