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의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사실상 내정…지역 의원 뜻 ‘경선 없이 원칙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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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인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이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경선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시당위원장 인선은 지역 의원들이 원칙과 기준을 세우며 원만하게 매듭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시당위원장 결정은 표면적으로는 절차와 원칙에 따른 것이지만, 향후 당내 입지와 공천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인선 의원의 위상 변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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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재선인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이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경선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시당위원장 인선은 지역 의원들이 원칙과 기준을 세우며 원만하게 매듭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 [사진=이인선 의원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inews24/20250706145605119klgg.jpg)
국민의힘 대구지역 의원들은 지난 4일 국회 부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차기 시당위원장 선임 방식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인선·권영진 의원을 제외한 지역구 의원 9명이 참석했고 사람을 정하기보다 원칙과 기준을 먼저 정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6선 중진이자 국회부의장인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은 6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시당위원장은 경선 없이 관례대로 결정해왔다”며 “당이 어려운 시기에 자리를 놓고 경선을 치르는 것은 민심의 질책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경선이 아닌 합의 방식으로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해진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의정 경력의 ‘선수(選數)’이며, 둘째는 선수가 동일할 경우 ‘연장자 순’이라는 원칙이다. 특히 재보궐 당선자일 경우, 당선 후 2년이 지난 경우에는 ‘풀 재선’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재보궐을 통해 당선된 이인선 의원은 ‘풀 재선’으로 간주되며, 연장자 기준에서도 앞서 있어 사실상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뜻이 모아졌다는 설명이다.
앞서 같은 당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병)도 이번 회동 전 “의원들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시당위원장 선임을 둘러싼 갈등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차기 시당위원장의 이름은 오는 17일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에 공식적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번 인선은 오는 8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와도 맞물려 지역 조직을 재정비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구시당위원장은 향후 공천과 총선 전략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수 있어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시당위원장 결정은 표면적으로는 절차와 원칙에 따른 것이지만, 향후 당내 입지와 공천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인선 의원의 위상 변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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