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눈물 버튼의 귀환…김혜자가 선보일 천국 로맨스 [N초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배우 김혜자가 이번에는 천국 로맨스를 그린 '천국보다 아름다운'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김혜자가 젊어져 버린 남편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 펼치는 이야기로 과연 또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에 배우 김혜자가 이름을 올린 만큼,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과연 어떤 가슴 절절한 사연들로 시청자들의 토요일과 일요일을 감동과 눈물로 채울지 관심이 커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배우 김혜자가 이번에는 천국 로맨스를 그린 '천국보다 아름다운'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9일 오후 10시 30분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이 처음 방송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김혜자 분)이 젊어진 남편 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다.
80세의 해숙을 연기하는 김혜자와 젊어진 남편 낙준을 연기하는 손석구의 나이를 초월한 천국 로맨스가 과연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김혜자의 안방극장 귀환도 주목받고 있다.
전작인 tvN '디어 마이 프렌즈'(2016)에 이어 JTBC '눈이 부시게'(2019), tvN '우리들의 블루스'(2022)로 시청자들을 꾸준히 만나왔던 김혜자. 그는 특히 이 세 작품에서 연이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던 장본인이기도 했다.
우선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김혜자는 치매로 인해 과거의 트라우마 속에 갇혀버린 조희자 역을 연기했다. 아들을 잃은 상처를 묻고 살았던 세월 속, 치매에 걸려 이 트라우마에 다시 파묻혀버리고 마는 캐릭터로 김혜자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눈이 부시게'에서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25살의 여성이 갑자기 늙어버리는 설정인 줄만 알았지만, 사실은 극 중 김혜자가 치매에 걸린 설정이라는 반전이 펼쳐졌다. 특히 어린 시절 사고로 의족을 차고 다니던 아들 김상운(안내상 분)에게 늘 모질게 대했지만, 그것 역시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었다는 이야기를 풀어낼 때는 안내상과 함께 애끊는 모자 연기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많은 이들이 눈물 쏟게 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도 김혜자는 가슴 절절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려낸 바 있다. 특히 암 투병 사실을 아들인 동석(이병헌 분)에게 숨겨가면서 스스로 죽음을 받아들이는 어머니의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면서 호평을 끌어넀다. 또한 이 작품에서도 김혜자는 이병헌과 함께 가슴 절절한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연이은 세 작품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선보여왔던 김혜자.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김혜자가 젊어져 버린 남편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 펼치는 이야기로 과연 또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김혜자는 '눈이 부시게'에서 자신의 젊은 역할을 했던 한지민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한 '눈이 부시게'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로 만났던 이정은과도 재회했다.
연출과 각본 역시 '눈이 부시게'를 연출했던 김석윤 감독, 극본을 썼던 이남규 작가라는 점에서 김혜자의 눈물샘 공략이 기대되는 포인트다. 또한 김석윤 감독은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또 다른 주인공인 손석구와 '나의 해방일지'에서 이미 함께 작업했던 인연이 있다.
많은 대중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던 '눈이 부시게'와 '나의 해방일지' 사단이 뭉치게 된 '천국보다 아름다운'. 그리고 이 중심에 배우 김혜자가 이름을 올린 만큼,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과연 어떤 가슴 절절한 사연들로 시청자들의 토요일과 일요일을 감동과 눈물로 채울지 관심이 커진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 셋과 한집살이…"세 번째 부인 이혼 요구하자 전처 2명이 말렸다"
- "꽃게 작다" "춘장이 봉지에 딱" 별점 테러 상습범…리뷰 가리자 아침 항의전화
- 어린이집서 숨진 18개월 영아…'백설기 떡' 목에 걸렸다
- 故강지용, 생전 母에 받은 문자…"며느리 구워삶아서라도 걔 돈 쓰게 만들어"
- 15세 소녀 병실 찾아가 성관계한 30대 배우…성병까지 옮겼다
- 故김새론, 사망 5개월 전 SNS 글 "나 힘들 때 떠난 사람들아…받은 것 생각하길"
- "이상한 척해야 며느리가 재산 못 건들지"…반년간 치매 연기한 시모
- '서울대 출신' 나상현씨밴드 나상현, 성추행 의혹 인정 "상처드려 죄송"
- 추성훈 "야쿠자 된 고향 친구들…몇 명 싸우다 죽었다"
- 주우재 "전 여친들 다 내게 푹 빠졌었다…항상 성욕 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