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엑스포 유치 해외출장비 부풀렸나···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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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 출장 과정에서 출장비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말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수사 의뢰를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권익위는 2년여에 걸친 전국 지방의회의 해외 출장 실태 점검 결과, 부산시의회 홍보단이 항공권 가격을 부풀려 결제한 뒤 그 차액을 식비, 숙박비 등 다른 여비로 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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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 출장 과정에서 출장비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말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수사 의뢰를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시의회 엑스포 유치 홍보단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6차례에 걸쳐 17개국을 방문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권익위는 2년여에 걸친 전국 지방의회의 해외 출장 실태 점검 결과, 부산시의회 홍보단이 항공권 가격을 부풀려 결제한 뒤 그 차액을 식비, 숙박비 등 다른 여비로 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입건 전 조사 단계로, 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 작업(참고인 조사)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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