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10호 2루타 등 멀티 히트…타율 0.338
서대원 기자 2025. 4. 17. 11:15
▲ 이정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전체를 통틀어 가장 먼저 2루타 10개를 때린 선수가 됐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11대 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틀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에서 3할3푼8리로 상승했습니다.
이정후는 2루타 1개를 추가하며 이번 시즌 2루타 10개를 기록해 최다 2루타 부문 1위도 지켰습니다.
이정후는 1회 원아웃 2루에서 우전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고, 4대 4 동점이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으로 강하게 날아가는 2루타를 때렸습니다.
1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던 이정후는 5회에도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의 안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팀이 6대 4로 앞선 6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는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13승 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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