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루타 1위' 이정후, 하나 더 추가해 '10개'... 2G 연속 멀티히트

김성수 기자 2025. 4. 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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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7번째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안 그래도 9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2루타 1위였던 이정후는 하나 더 추가해 2루타 10개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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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루타도 하나 더 추가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연합뉴스 AP

이정후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7번째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멀티히트를 신고했던 이정후는 이날 상대 에이스 투수 우완 애런 놀라를 상대한 첫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회초 1사 2루에서 놀라의 3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당겨치며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2사 만루에서 3루 주자로 위치한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의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 후속타를 더해 1회초에만 4점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2회초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이후 4-4 동점이 된 5회초 1사 세 번째 타석에서 2구째 몸쪽 높은 커터를 당겨 우익선상 2루타를 뽑아냈다. 안 그래도 9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2루타 1위였던 이정후는 하나 더 추가해 2루타 10개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후속타자 맷 채프먼의 안타 때 상대 송구 실책으로 홈을 밟아 팀에 5-4 리드도 선사했다.

이정후의 방망이는 오늘도 뜨겁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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