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승은 LG? 새로운 왕조 구축 약속 지켜질까? 홀로 절대 패왕 모드 [MK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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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19경기를 치른 17일 경기 전 현재 16승 3패 승률 0.842의 성적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LG는 홈에서 11승 1패, 단 1패만을 당했고 원정 경기서도 5승 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KT 위즈와 1승 1패로 접전을 펼친 것을 제외하면 시즌 초반 LG가 기선제압을 하지 못한 팀이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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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승은 LG 트윈스다?
LG가 19경기를 치른 17일 경기 전 현재 16승 3패 승률 0.842의 성적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절대 강자, 절대 1강이란 표현으로도 부족할 정도의 패왕의 기세다.
홈과 원정 성적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LG는 홈에서 11승 1패, 단 1패만을 당했고 원정 경기서도 5승 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투타 전력이 모두 완벽한 모습의 LG다.
우선 최강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LG는 팀타율(0.283)-팀 OPS(0.809)에서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최대 21경기를 치른 팀과 비교해 2경기를 덜 소화하고도 팀 득점은 124득점이 리그 전체 1위다. 출루 능력이나 장타 능력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다. 심지어 팀 도루 숫자도 18개로 리그 2위다.
마운드는 더 완벽하다. 팀 평균자책이 2.50으로 리그 1위다. 또한 실제 위압감은 드러난 숫자 이상으로 훨씬 더 가공할 정도다. 앞서 LG는 15일 삼성과의 홈경기서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6이닝 1사구 무실점)와 김진성-박명근-장현식이 차례로 등판해 KBO리그 역대 4번째 팀 노히트노런을 합작했다.
특히 LG 선발진에서 토종 에이스 임찬규는 올 시즌 벌써 완봉승을 기록한 것은 물론 4승 무패 평균자책 1.30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투수를 노리고 있다. 치리노스 또한 3승 무패 평균자책 1.80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 최고 선발 투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손주영과 에르난데스가 리그 초반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해와 올해 좋았던 모습을 고려하면 언제든지 리그 최강 선발진이 될 저력이 있다.
2023년 LG는 숙원의 통합 우승을 거두며 오랜 한을 풀었다. 우승 직후 염경엽 LG 감독은 “왕조를 구축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LG의 우승이 단순히 순간에 그치는 자산이 아닌 오랜 기간 이어질 수 있는 토대와 결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로 만들겠단 다짐이었다.
지난해 LG는 여러 어려움속에서도 KIA를 잠시 위협하기도 하며 끝까지 PS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리그 6위까지도 떨어지는 등 어려움 속에 최종 3위로 시즌을 마쳤다. 결과적으로 팬들이 원하는 눈높이의 경기력이나 결과, 또한 의미 있는 신예 발굴 등의 성과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LG가 그간 집약된 팀의 모든 강점들을 폭발시키며 패왕의 위엄으로 KBO리그 팀들을 부숴놓고 있는 모습이다. 20경기를 치른 팀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현재 LG의 페이스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듯이 아무리 리그 초반 일정이라고 한들 이 정도의 흐름은 모두가 알고 있을 그 결말을 상당히 높이 점칠 수 있게 한다.
염경엽 감독도 “우승했던 2023년 느낌과 비슷하다”며 임기 내 2번째 통합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조금씩 피력 하고 있다. 지금 모습과 LG의 저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정도다.
LG는 올해 왕조 건설을 향해 가고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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