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휘몰아친 ‘누누 돌풍’…2G 연속골로 빌라 격침→“월클 맞습니다” 대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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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누누 돌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전반 11분 아슈라프 하키미, 전반 27분 누누 멘데스의 연속골로 일찍이 2-0 리드를 잡았다.
매체는 "멘데스가 빌라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PSG를 준결승에 올렸다. 이번 시즌 멘데스는 수비수 중 최다 득점(4골), 리버풀과의 1, 2차전에서 살라의 공격 포인트 적립을 봉쇄, 빌라와의 1, 2차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22세 레프트백 멘데스는 현재 월드클래스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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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영국에 ‘누누 돌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아닌 누누 멘데스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2-3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합산 점수 5-4로 PSG는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차전에서 3-1 완승을 거둔 PSG. 오늘도 강력했다. 전반 11분 아슈라프 하키미, 전반 27분 누누 멘데스의 연속골로 일찍이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빌라의 추격 의지는 강력했다. PSG 공세에 밀리는 상황에서도 전반 34분 유리 틸레만스의 추격골을 넣었다. 결국 전반은 PSG의 2-1 리드로 마무리 됐다.
벼랑 끝에 몰린 빌라의 기세는 맹렬했다. 후반 10분 존 맥긴, 후반 12분 에즈리 콴사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주도권은 PSG가 잡았으나, 빌라는 효율적인 역습을 활용해 PSG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결국 합산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고, 4강 진출의 몫은 PSG에게 돌아갔다.
PSG 4강 진출의 주역은 확실했다. 레프트백 누누 멘데스였다. 멘데스는 이번 시즌 UC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리버풀과의 16강 1, 2차전에서 ‘유럽 최고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두 경기 연속으로 꽁꽁 묶으며 주목을 받았다.
빌라와의 8강 1, 2차전 활약도 눈부셨다. 지난 1차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로 득실차를 2점으로 벌렸다. 이날 2차전에서도 PSG의 쐐기골을 집어 넣었다. 멘데스의 2골이 아니었다면, PSG의 4강 진출을 장담하지 못할 수 있었던 셈이다.
글로벌 매체 ‘ESPN’ 또한 멘데스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멘데스가 빌라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PSG를 준결승에 올렸다. 이번 시즌 멘데스는 수비수 중 최다 득점(4골), 리버풀과의 1, 2차전에서 살라의 공격 포인트 적립을 봉쇄, 빌라와의 1, 2차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22세 레프트백 멘데스는 현재 월드클래스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노팅엄 포레스트 누누 감독의 ‘누누 돌풍’이 휘몰아쳤던 영국. 이번에는 PSG의 ‘누누 돌풍’이 빌라를 덮쳤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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