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천하의 레알-바르셀로나를 거절했다...'승격' 이끈 18세 원더키드, PL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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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코르데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코르데로는 스페인 출신의 2006년생 유망주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뉴캐슬이 말라가에서 스페인 출신 18세 유망주 코르데로를 영입하기 위한 계약을 마쳤다. 코르데로가 뉴캐슬에 합류할 것이라는 발표가 곧 나올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와 레알 모두 코르데로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는 뉴캐슬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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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안토니오 코르데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코르데로는 스페인 출신의 2006년생 유망주다. 어린 시절 레알 베티스, 세비야, 카디스 등 명문 구단들을 거쳐 2021년 말라가 유스팀에 입단했다. 2022-23시즌에는 말라가와 처음으로 프로 계약을 맺으면서 구단과 3년 동행을 약속했다.
지난 2023-24시즌 16세 9개월 17일의 나이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코르데로는 1군과 리저브팀을 오가며 활약했고, 말라가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팀이 직전 시즌 강등을 맞이하며 프리메라 페데라시온(스페인 3부 리그)까지 떨어졌지만, 코르데로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3위까지 오르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말라가의 '승격 주역'이 됐다.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힘나스틱 데 타라고나와 1차전에서 2-1로 우위를 점했지만,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0-2로 뒤쳐지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종료 직전 기적이 일어났다. 연장 후반 3분 디오니의 추격골이 터진 데 이어 종료 직전 코르데로가 극장골을 넣으면서 스코어가 2-2가 됐다. 합산 스코어 4-3이 된 말라가가 결국 라리가2로 복귀할 수 있었다.
꾸준히 컨디션을 이어가며 빅클럽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코르데로는 리그 32경기에 출전했고 5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1,690분의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키패스 22개, 빅 찬스 메이킹 6회, 태클 30회 등 준수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도 코르데로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르데로의 선택은 프리미어리그(PL)행이었다. 행선지는 뉴캐슬이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뉴캐슬이 말라가에서 스페인 출신 18세 유망주 코르데로를 영입하기 위한 계약을 마쳤다. 코르데로가 뉴캐슬에 합류할 것이라는 발표가 곧 나올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와 레알 모두 코르데로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는 뉴캐슬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는 “Here we go” 문구도 추가했다.
코르데로는 이번 시즌을 마치는대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보스맘 룰에 의거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펼치면서 자신의 미래를 결정했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 뉴캐슬에 정식 합류할 예정이고, 구단에서도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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