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의 보은’ 베티스가 홀딱 반했다! 완전 영입 위해 협상 준비 돌입…맨유는 ‘헤벌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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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작별에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12일 "레알 베티스는 언토니를 보내지 않기 위한 맨유와의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맨유 약대 최악의 이적에 손꼽힐 만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안토니가 적절한 가격에 판매된다면 맨유는 한숨 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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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작별에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12일 “레알 베티스는 언토니를 보내지 않기 위한 맨유와의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맨유 약대 최악의 이적에 손꼽힐 만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맨유에서 62경기 동안 고작 5골 3도움을 터뜨렸다. 경기당 득점수를 퍼센테이지로 환산하면 0.08골이라는 공격수가 맞는지 의심되는 수치다.
하지만 스페인으로 건너간 안토니는 다른 선수가 됐다. 라리가 9경기만에 2골 2도움을 올리며 맨유시절 62경기만에 쌓은 공격 포인트 8개의 반을 채웠다. 또한 득점이나 도움을 하지 못한 경기에도 상대 수비를 분산시키는 좋은 움직임이나 공격의 시발점이 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능력을 베티스가 인정했다. 남미 축구 소식을 주로 전하는 우리엘 럭트는 자시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베티스는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끝나는 안토니의 임대 계약을 넘어서 완전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안토니는 이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M)의 러브콜도 받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ATM은 올여름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 선두로 치고 나갔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최대 6,400만 파운드(약 1204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여기에 이적료가 최대 6,400만 파운드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며 안토니의 스페인 잔류를 구체화했다.
안토니가 적절한 가격에 판매된다면 맨유는 한숨 돌릴 수 있다. 여름 이적시장, 매꿔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닌 맨유는 부족한 자금에 허리띠를 졸라맸다. 기존 선수의 처분 계획을 실행하기 전, 티켓값을 올리고 지원을 대량 해고 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절약 행위가 이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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