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든아트하우스 '이동하 작가 개인전' 개최

강준완 2025. 4. 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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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신포동의 갤러리·카페인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이동하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12~20일까지 열린다.

이동하 작가의 개인전 명칭은 '의미의 모양×주르륵'이다.

'의미의 모양'을 주제로 한 작품 7개, '주르륵'을 표현한 작품 3개가 선보인다.

의미의 모양 작품들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인간 존재와 경험의 복잡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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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신포동의 갤러리·카페인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이동하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12~20일까지 열린다. 이동하 작가의 개인전 명칭은 ‘의미의 모양×주르륵’이다.

'의미의 모양'을 주제로 한 작품 7개, '주르륵'을 표현한 작품 3개가 선보인다.

의미의 모양 작품들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인간 존재와 경험의 복잡성을 나타내고 있다.

의미의 모양 주제의 작품. 버릇(왼쪽)과 숨은 돌(오른쪽). 강준완 기자


전시된 작품에서 특정한 사물이나 자연물의 배치는 인간의 관계, 사회적 위치, 존재론적 질문을 제기한다는 게 개인전 관계자의 설명이다. 작품을 통해 단순한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배경에 있는 이야기와 감정을 탐구하게 된다는 의미다. "우리 삶의 다양한 양상을 반영하며, 그 안에서 진정한 미학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주르륵 주제의 작품은 3개다. 전시된 작품들은 공통으로 액체가 흐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액체 형태의 변화는 끊임없는 변화와 변형을 상징한다.

굴포천이 보이는 아파트 단지. 강준완 기자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잊히기 쉬운 소중한 순간들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주할 수 있다.

사진은 순간을 포착하는 매체로, 주르륵은 이런 특성을 극대화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평도. 강준완 기자


도든아트하우스는 그림 '도(圖)'에, 들다의 '든'을 조합해 만든 예술공간이다. 1층은 갤러리, 2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월 3~4개의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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