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이유 없는 욕? 나를 시기 질투하는 것, 안타까워" ('사심터뷰')

김은정 2025. 4. 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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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터뷰' 화사가 자신을 욕하는 사람에게 측은함을 드러냈다.

항상 당당한 태도의 화사는 '자신감의 근원'에 대해 "복합적이다. 하나만 꼽을 수는 없다. 조금씩 모여서 그게 자신감의 원천이 되는 것 같다"라며 "진짜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 무조건 노력이다. 근거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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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유튜브 '기자의 사심터뷰'


'사심터뷰' 화사가 자신을 욕하는 사람에게 측은함을 드러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기자의 사심터뷰 SSTW'에는 가수 화사가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제목은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을 때 대처법 알려드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누군가가 이유 없이 자신을 욕할 때의 대처법'에 대해 "그런 적이 있었는데 그냥 모른 척했다. 오히려 더 챙겨줬다. 욕을 하는 자체가 시기 질투라고 생각해서 안타까웠다. 더 잘해줘야지 생각이 들더라"며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기자의 사심터뷰'
사진=유튜브 '기자의 사심터뷰'
사진=유튜브 '기자의 사심터뷰'


친구와 오해가 생겼을 때의 대처 방식을 묻자 화사는 "일단 기다린다. 친구가 나한테 먼저 말을 걸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라며 "만약 내가 잘못한 경우에는 바로 연락해서 푸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랑 깊은 관계로 이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면 무조건 노력한다. 내 사람이기에 노력한다. 관계도 노력해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항상 당당한 태도의 화사는 '자신감의 근원'에 대해 "복합적이다. 하나만 꼽을 수는 없다. 조금씩 모여서 그게 자신감의 원천이 되는 것 같다"라며 "진짜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 무조건 노력이다. 근거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기자의 사심터뷰'
사진=유튜브 '기자의 사심터뷰'
사진=유튜브 '기자의 사심터뷰'


그러면서 "나 자신을 객관화하고 많이 되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거의 습관이 되어있다. 과거의 나를 꺼내보면 자신을 어둡게 만들 수도 있지만, 그 시간으로 인해 깨닫고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화사는 콘서트에서 "열심히 무너지고, 열심히 후회하고, 열심히 슬퍼하면서 자신감을 만든다"고 했던바. 그는 "그 순간의 감정에 집중하고 그것을 통해 깨닫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화사는 '섹시한 핫걸'이 되는 비결로 "외적인 부분에 매달려야 한다. 식단 관리도 해야 하고, 핫걸의 길은 너무 힘들다. 이걸 유지하기 위해 피땀눈물 많이 흘렸다"고 털어놓으며 "결국 성격이다. 분위기를 유쾌하게 장악하고 성숙한 느낌을 가진 사람이 핫걸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기자의 사심터뷰'
사진=유튜브 '기자의 사심터뷰'
사진=유튜브 '기자의 사심터뷰'


식단 조절에 대해 화사는 "나는 식욕을 안 참는다. 그게 문제다. 투어나 앨범 공개 앞두면 참기는 한다. 야식을 사랑하는데, 평소에는 먹고 후회한다. 자기 전에 '이 한심한 놈아'라고 욕을 한다"고 토로했다.

한편, 화사는 올해 계획으로 "앨범보다 싱글로, 가을이나 겨울쯤 팝 발라드 한 곡을 낼 예정이다. 곡은 이미 완성된 상태"라며 "나의 시그니처 계절이 여름이라고 생각해서 여름 곡도 준비 중"이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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