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섐보, 단독 2위에서 마스터스 우승 조준…선두 지킨 로즈와 1타차 [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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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리그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히 4대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브라이슨 디섐보(31·미국)가 생애 첫 마스터스 우승을 조준했다.
디섐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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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LIV 골프 리그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히 4대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브라이슨 디섐보(31·미국)가 생애 첫 마스터스 우승을 조준했다.
디섐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작성한 디섐보는 단독 2위로 세 계단 상승했고, 선두를 지켜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8언더파 136타)를 1타 차로 압박했다.
디섐보는 2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 깔끔하게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파 세이브를 이어간 끝에 16번홀(파3) 그린 위 12m 거리에서 3퍼트로 보기를 써냈다. 하지만 바로 17번홀(파4) 5.8m 버디로 만회했다.
현재 세계랭킹 19위인 디섐보는 지난해 마스터스 공동 6위, PGA챔피언십 단독 2위에 이어 US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아시안투어 대회로 열린 인터내셔널 시리즈 인도 대회에서는 단독 2위를 기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을 기록 중인 디섐보는 2020년과 2024년 US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2승을 거두었다. 특히 작년 US오픈에서는 PGA 투어 간판스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2016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오거스타 내셔널을 처음 밟은 디섐보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참가한 마스터스에서 2024년 공동 6위로 한 차례 톱10에 입상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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