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마침내 시즌 1호포 터졌다…ML 87승 투수에 3점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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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침내 마수걸이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던 이정후는 양키스 선발투수 스트로먼을 상대로 우월 3점홈런을 폭발하면서 팀에 3-0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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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침내 마수걸이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헬리엇 라모스(좌익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패트릭 베일리(포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를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는 좌완 로비 레이.
이에 맞서 양키스는 폴 골드슈미트(1루수)-벤 라이스(지명타자)-애런 저지(우익수)-코디 벨린저(좌익수)-앤서니 볼피(유격수)-재즈 치좀 주니어(2루수)-오스틴 웰스(포수)-오스왈도 페라자(3루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을 내세웠다.
이정후는 1회초 무사 1,2루 찬스에 등장했다. 앞서 야스트렘스키가 우전 2루타를 치면서 포문을 열었고 아다메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이정후에게 천금의 기회가 찾아왔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던 이정후는 양키스 선발투수 스트로먼을 상대로 우월 3점홈런을 폭발하면서 팀에 3-0 리드를 안겼다. 이정후의 올 시즌 1호 홈런. 스트로먼은 메이저리그 통산 87승을 거둔 베테랑 투수로 올 시즌에는 아직 승리가 없다.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들어온 시속 89.4마일(144km) 싱커를 때린 이정후는 지난 해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56일 만에 홈런을 추가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3점홈런이 터진 이후에도 채프먼과 라모스가 나란히 볼넷으로 출루하고 웨이드 주니어가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면서 5-0 리드를 획득,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2사 후에도 스트로먼이 좌전 안타를 맞자 좌완투수 라이언 야브로프와 교체를 택했다. 스트로먼은 이날 ⅔이닝 4피안타 3볼넷 5실점에 그치고 조기 강판의 수모를 당했다. 올 시즌 그의 평균자책점은 11.57로 크게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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