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바라봤던' 임성재, 마스터스 둘째날 아쉬운 막판 4개 홀 [PGA 메이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27)가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둘째 날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진행 중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차례로 적어내 2타를 줄였다.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로 1번홀(파4) 3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데 이어 도그렉 홀인 2번홀(파5) 세 번째 샷으로 37m를 보내 2.7m 버디로 연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27)가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둘째 날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진행 중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차례로 적어내 2타를 줄였다.
첫날보다 한 계단 밀린 공동 12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출발이 좋았다.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로 1번홀(파4) 3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데 이어 도그렉 홀인 2번홀(파5) 세 번째 샷으로 37m를 보내 2.7m 버디로 연결했다.
8번(파5)과 9번홀(파4)에서도 연달아 버디를 낚았다.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로 보낸 8번홀에서는 68m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홀 3m 옆에 멈춰 세웠고, 9번홀에선 두 번째 샷으로 완벽한 0.3m 기회를 만들었다.
그린 앞에 물이 가로지른 12번홀(파3)에서는 4.6m 오르막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중간 성적 6언더파가 된 임성재는 공동 3위에서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마지막 4개 홀에서 추가 버디 없이 3개 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그린 앞뒤로 물이 있는 15번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감겼고, 페어웨이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은 79m를 날아가 그린 주변 페어웨이에서 멈추는 듯했으나, 결국 경사면을 타고 물에 빠졌다.
임성재는 다섯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까다로운 2.7m 내리막 퍼트를 남겼고, 더블보기 위기에서 보기로 막았다.
이어진 16번홀(파3)에선 온 그린을 시켰으나 홀과 22.3m 거리였고, 3퍼트로 보기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또 위기를 맞았다. 페어웨이로 공을 빼냈고, 핀과 97m 거리였다.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중거리 파 퍼트가 홀을 빗나가면서 0.3m 보기로 홀아웃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난조 극복한' 맥길로이, 6타 줄인 2R서 선두권 '껑충' [PGA 메이저 마스터스] - 골프한국
- 디섐보, 단독 2위에서 마스터스 우승 조준…선두 지킨 로즈와 1타차 [PGA 메이저] - 골프한국
- '역대급' KLPGA 투어, 올해 총상금 305억원…33개 대회 일정 발표
- 박인비, 긴 공백에도 세계랭킹 4위로 상승…박민지는 17위로 도약
- '세계랭킹 1위 향한' 고진영, 새해 첫 주 넬리코다와 0.07점차
-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 람·모리카와·디섐보·켑카·미켈슨 등 하와이에서 화려한 샷 대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