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모습 드러낸 김건희, 尹 옆서 굳은 표정
신규진 기자 2025. 4. 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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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1일 사저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오후 5시 33분경 서초동 사저에 차량이 도착하자 윤 전 대통령을 뒤따라 내려 지지자들에게 꽃다발을 받았다.
검정색 정장 차림의 김 여사는 밝은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며 윤 전 대통령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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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1일 사저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문 당시 윤 전 대통령과 외교 일정을 소화하면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뒤로 170여 일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10분경 윤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 정문에서 나와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눌 때까도 차량에서 내리지 않았다. 김 여사는 옆자리에 탑승한 윤 전 대통령이 창문을 내려 손을 흔들때도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기 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안보실장 등 수석 및 차장급 이상 참모진과 20여 분간 별도 인사를 나눌 때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오후 5시 33분경 서초동 사저에 차량이 도착하자 윤 전 대통령을 뒤따라 내려 지지자들에게 꽃다발을 받았다. 검정색 정장 차림의 김 여사는 밝은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며 윤 전 대통령 뒤를 따랐다. 태극기를 든 한 지지자와는 포옹을 하기도 했다. 김성훈 경호차장이 지근거리에서 김 여사를 경호하는 모습도 이날 포착됐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제기된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가담 의혹부터 명품가방 수수 의혹,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 등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은 윤 전 대통령 임기 내내 끊이지 않았다는 평가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를 떠나 사저로 돌아간 것은 2022년 11월 7일 한남동 관저 입주를 완료한 지 886일 만이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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