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리버풀+첼시+아스널+토트넘+뉴캐슬 모두 관심...19세 CB 주가 폭등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딘 하위선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영국 '디 애슬레틱'에서 축구 팬들과 Q&A를 가졌다. 시즌 종료 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대부분의 팀들은 영입 명단을 미리 작성하고 있다.

온스테인 기자는 여름 이적시장서 뜨거운 감자인 본머스 센터백 하위선에 대해 언급했다. "리버풀은 하위선에 대해 확고한 관심을 보이는 클럽 중 하나다. 첼시도 문의했고 아스널도 고려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팀들 모두 하위선 측과 접촉하여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제안이 있었다는 소식은 들은 바 없다"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무려 다섯 팀이 노린다. 2005년생 어린 센터백인 하위선은 이번 시즌 본머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을 갖추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를 위협하는 공격력도 보여주고 있다. 유벤투스 유스를 거쳐 지난 시즌 AS로마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 본머스로 넘어와 첫 풀타임 주전으로 뛰고 있다. 리그 29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데뷔했다. 지난달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8강 1차전 네덜란드전에서 교체 명단에 있었던 하위선은 파우 쿠바르시의 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투입됐다. 49분 동안 뛰면서 스페인의 수비를 잘 책임졌다.

나이도 어린데 기량도 뛰어나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온스테인 기자는 "본머스와 하위선 측 모두 이 상황이 가능한 한 빨리 결정되기를 바란다. 5,000만 파운드(940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이적을 빠르게 진행되게 할 듯하다. 하위선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아스널은 키비오르가 매각된다면 하위선의 출전 시간이 더 많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하위선의 열렬한 팬이다"라며 아스널의 관심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가 하위선을 노린다는 소식도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센터백이 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