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한덕수 대선 도전하려면 사퇴부터…탄핵안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10일 '국민의힘 대선 차출론'이 불거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대선에 도전하려면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행은 이날 전남 담양군 담양리조트 세미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리인 한덕수 씨가 대선에 대한 마각을 드러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10일 '국민의힘 대선 차출론'이 불거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대선에 도전하려면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행은 이날 전남 담양군 담양리조트 세미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리인 한덕수 씨가 대선에 대한 마각을 드러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덕수 씨가 그저께 위기에 처한 국정을 안정적으로 균형 있게 이끌어가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말했지만 그날 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말이 바뀌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 나갈 것이냐고 묻자 한덕수 씨는 '여러 요구와 상황이 있어서 고민 중이다, 결정한 것은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한덕수 씨는 윤석열의 내란을 방임하고 이후 적극 방조했다. 내란 방조 피의자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에 지명한 게 단적인 예"라며 "다음 정부에서 내란 옹호당에 대한 헌재의 위헌정당해산 심판을 막으려고 이 처장을 지명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씨는 윤석열이 파면되자 자신에게 별의 시간이 오는 것으로 착각한 것 같다. 50년 공직 생활의 마지막이 참으로 비루하기 짝이없다"고 했다.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는 주장도 나왔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한 대행이 대행의 본분을 망각하고 권한대행 주제에 마치 대통령 자리에 앉기라도 한 듯 헌재 재판관 둘을 지명했다"며 "권한대행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지명할 수 있는 몫이 아님을 뻔히 알면서도 또 지명대상자가 윤석열 정부의 법제처장이자 내란의 공범으로 수사받고 있는 이완규를 지명했다"고 했다.
그는 "헌법재판관 지명은 6월 3일이면 탄생할 새 대통령 몫이다. 윤석열이 강도질을 했다면, 한덕수는 도둑질을 한 셈"이라며 "위헌을 무릅쓰고라도 헌재 재판관 구성을 변화시키고 보수의 지지를 얻어 대선에 출마하려는 흑심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즉각 한덕수를 탄핵해야 한다. 조국혁신당은 한덕수 탄핵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지현, 이태경과 결혼…'야당' 망나니 재벌
- 윤현민 "어머니 두분"…가정사 고백
- 尹 지지 JK김동욱 또 저격 "개나소나 정치"
- 송일국 삼둥이 180㎝ 폭풍성장…판사母 닮아 훈훈
- 김혜은 "가부장적 치과의사 남편, 8차선 대로변서 무릎 꿇으라고"
- 율희, 이혼 후 심정 고백 "'아이들 버린 엄마' 프레임 씌워져"
- "성관계하면 월 1000만원 준다"…80대男, 황당한 가사도우미 구인
- "서로 사랑했다"…초등생 제자 9차례 성폭행한 女교사, 출산까지 '충격'
- 이다해, 행주로 세븐 때렸다가 사과…시어머니 "너무 속상해"
- 유재석, 역대급 실언…풋풋한 커플에 "아드님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