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표팔이 도구로 쓰나?” 손흥민과 1년만 계약한 토트넘, 올 여름 뉴캐슬과 내한경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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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 토트넘)에게 장기계약은 안기기 부담스럽지만 돈은 벌고 싶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계약을 안기길 주저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일까.
다만 한국팬들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만 해준 상황에서 한국시장을 마케팅 도구로만 활용하는 상황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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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에게 장기계약은 안기기 부담스럽지만 돈은 벌고 싶다. 토트넘의 속내다.
‘데일리 메일’ 등 주요언론은 “토트넘과 뉴캐슬이 올 여름 한국에서 프리시즌 경기 개최를 추진한다. 두 팀은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가졌고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한국에서 경기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토트넘 팬들은 의아하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계약을 안기길 주저하기 때문이다. 올 여름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른 구단으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앞세운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일까.
‘골닷컴’은 “토트넘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한다면 6만석을 가득 채워 막대한 돈을 벌 수 있다. 한국팬들이 토트넘과 뉴캐슬의 상품도 많이 구매를 해서 두 구단이 재정적으로 막대한 이득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7월 내한해 팀K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두 경기를 가졌다. 두 경기 모두 비싼 티켓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진사례를 이뤘다. 토트넘 동료들은 “한국에서 손흥민은 마치 락스타 같다”면서 인기에 혀를 내둘렀다.
토트넘은 이번에도 한국에서 두 경기를 치를 계획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시점에서 한국 열풍에 편승하겠다는 생각이다.
다만 한국팬들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만 해준 상황에서 한국시장을 마케팅 도구로만 활용하는 상황이 불편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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