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2부서 뛰기에 적합하지 않아” 충격적인 혹평 터졌다.. 평점도 최하점 “공 여러 번 뺏겼어. 매우 부진했다”
3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양민혁이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영국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는 5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카디프 시티와 0-0으로 비겼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폴 나르디가 골문을 지켰고, 케네스 팔-리엄 모리슨-로니 에드워즈-지미 던이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잭 콜백과 샘 필드, 2선에 폴 스미스-루카스 안데르센-양민혁이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알피 로이드가 나섰다.
이날 양민혁은 3경기 만에 선발로 출격했다. 지난 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출전한 양민혁은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막판 만회골을 만들어 내며 자신의 영국 무대 진출 후 데뷔골을 터트렸다. 비록 패배의 결과를 바꾸진 못했으나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렸다는 것이 중요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의 활약에 그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던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카디프전에서 양민혁이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받을 것이 전망됐으며, 역시나 좌측 윙어로 기회를 받으며 선발 출전했다.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양민혁은 선제골을 만들 뻔했다. 전반 17분 상대 골키퍼에게 향한 공을 끝까지 압박해 들어가면서 킥을 몸으로 막아내는 데까지 성공했다. 자칫 골문으로 향한다면 득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계속해서 공수 양면에서 부지런한 모습을 보인 양민혁은 전반 추가시간 3분 첫 슈팅을 시도했다. 박스 앞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뒤 공간이 생기자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봤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들어 슈팅 1개를 더 시도하는 등 분전한 양민혁은 결국 후반 16분 키어런 모건과 교체되며 61분을 소화한 채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4%(16/19), 터치 33회, 박스 내 터치 5회 등의 지표를 기록했다. 하지만 평점은 5.8점으로 팀 내 최하점을 부여받았다.
혹평도 이어졌다. 런던 지역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웨스트런던스포츠’는 “양민혁은 교체되기까지 매우 부진한 모습이었다. 그는 공을 여러 번 뺏겼다. 이런 경기력으로는 챔피언십에서 뛰기에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라며 강한 혹평을 남겼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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