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전진우 골+전병관 입대 전 쐐기포 선물' 전북, 대전 원정에서 2-0 완승...2연승 질주

반진혁 기자 2025. 4. 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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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연승을 질주했다.

전북은 5일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0의 균형은 전북이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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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전병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대전]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연승을 질주했다.

전북은 5일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탔다.

전북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에르난데스, 콤파뇨, 전진우가 공격을 구성했고 김진규, 강상윤이 미드필더를 형성했다. 김태현과 김태환이 측면을 책임졌고 수비는 박진섭, 홍정호, 김영빈이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대전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김준범, 주민규가 투톱을 형성했고 신상은, 밥신, 임덕근, 윤도영이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수비는 박규현, 하창래, 임종은, 강윤성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전북현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이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에르난데스를 활용한 측면을 통해 계속해서 대전을 공략했다. 콤파뇨는 연계에 주력하면서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결정력에 발목을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대전은 주민규가 묶였다. 전북의 협력 수비에 고전하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전북이 계속해서 주도권을 가져갔다. 강상윤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콤파뇨와 에르난데스가 공격 지역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방에서 안일한 패스로 기회를 놓치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윤도영을 빼고 정재희를 투입하면서 측면 공격에 변화를 줬다. 0의 균형은 전북이 깼다. 후반 시작 50초도 안 된 시점에서 강상윤의 패스를 받은 전진우가 쇄도했고 골키퍼의 타이밍을 빼앗는 슈팅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북현대 김진규오 대전하나시티즌 밥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일격을 당한 대전은 또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2분 신상은을 빼고 구텍을 투입하면서 최전방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전북도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콤파뇨와 에르난데스를 빼고 티아고, 송민규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전북은 후반 37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 이후 혼전 상황에서 송민규가 수비를 무너트린 후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북이 후반 44분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티아고의 패스를 받은 전병관이 오른발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입대하면서 잠시 팀을 떠나는데 큰 선물을 선사했다.

대전은 반격에 나섰지만, 소득은 없었다. 경기는 원정을 떠나온 전북의 완승으로 끝났다.

전북현대 콤파뇨와 대전하나시티즌 밥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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