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 앞두고 건조특보 계속…산불 다시 '빨간불'
[뉴스리뷰]
[앵커]
메마른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주 후반엔 입산객이 몰리는 청명과 한식, 식목일 등이 겹치면서 또다시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영남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은 진화됐지만 화재 위험은 여전합니다.
주 후반에 절기 '청명'과 한식이 겹쳐 입산객이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청명, 한식 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총 11건으로, 축구장 4천여 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이 탔습니다.
원인은 소각 산불, 입산자 실화, 전기적 요인, 성묘객 실화 순입니다.
올해 전남과 영남 지역의 강수량은 평년의 50~60% 수준에 불과합니다.
비가 최대 70㎜가량 덜 내린 상태라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 영남과 전남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여전히 내려져 있습니다.
전국에 비 소식이 있지만 이번에도 모자란 강수량을 채우기엔 크게 부족하겠습니다.
낮에 수도권과 충남 등 서쪽에서 시작한 비가 중부로 확대되겠고, 영남에서도 강수가 예상되지만 양은 5~10㎜ 안팎에 불과하겠습니다.
<이상진/기상청 예보분석관> "수도권과 충북,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2일 수요일 비가 내리겠지만 비의 양이 많지 않아서 건조 특보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5월 15일까지는 산림 근처에서 화기를 사용하거나 소각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소방청은 청명과 한식을 대비해 전국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8개 국립공원 104개 탐방로를 통제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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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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