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등 증권4사, 홈플러스 경영진 고소…사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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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등 홈플러스의 채권을 발행하고 판매한 4개 증권사가 홈플러스를 사기 등 혐의로 고소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4사는 이날 오후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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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등 홈플러스의 채권을 발행하고 판매한 4개 증권사가 홈플러스를 사기 등 혐의로 고소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4사는 이날 오후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 직전에 '카드 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을 발행했고, 나머지 3사는 이를 시중에 유통했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알고도 ABSTB 발행을 묵인한 뒤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함으로써 상환 책임을 투자자들에게 떠넘겼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가 ABSTB를 정상 변제가 가능한 상거래채권으로 인정하기로 했으나, 변제 시기나 재원 조달 방안은 여전히 불확실한 형편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기준 홈플러스 기업어음(CP)·ABSTB·전자단기사채 등 단기채권 판매 잔액 5949억원 중 증권사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팔린 규모는 2075억원으로 파악된다.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ABSTB 발행 규모는 419억원이며, 이 중 개인 투자자 구매액은 1777억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생 개시 결정 이후 실효성 있는 구제안을 기다려왔으나,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유의미한 진척이 없었다"라며 "이후 유동화증권을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고 회생계획안에 포함하겠다고 했으나 이 또한 변제 기간, 규모 등이 없어 실효성이 보장되지 않는 등 진전이 없으므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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