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조속히 선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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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는 국정 혼란과 불확실성을 정리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조속히 선고하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심판을 둘러싼 정치적,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형두 비상대책위원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헌법재판관 임명도 전례없는 일"이라며 "국회의 헌법재판관 추천 전통을 짓밟은 일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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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후보자 향해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는 국정 혼란과 불확실성을 정리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조속히 선고하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심판을 둘러싼 정치적,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고가 늦어지면서 헌재를 둘러싼 낭설이 이리저리 증폭되고 있다"며 "이는 헌법재판소의 권위와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8일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한덕수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권한대행과 국무위원 전원을 탄핵하겠다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선 "명백한 내란 음모이자 내란선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3명의 재판관들을 콕 집어 거명한 것이 무언가 헌재 내부 정보를 듣고서 한 말인지 정확히 해명하길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거대 야당의 내란 선동과 쿠데타를 막아야 할 정치적 책임이 있다"면서 "그런데도 우 의장은 민주당의 극단적 행태와 손발을 맞춰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마 후보자를 향해선 "그동안 판사로서 지극히 편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마 후보자에게 필요한 것은 임명이 아니라 사퇴"이고 마 후보자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형두 비상대책위원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헌법재판관 임명도 전례없는 일"이라며 "국회의 헌법재판관 추천 전통을 짓밟은 일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비대위원은 그러면서 "스스로 자충수, 자가당착을 거듭하고 이제 와서 헌법재판관을 을사오적에 비유하며 협박하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가"라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즉각 헌재 겁박을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도 "줄탄핵으로 국무회의를 마비시키겠다는 민주당은 집단 광기를 거두고 이성을 찾으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민주당의 뜻대로 국무위원이 줄탄핵 당하면 사실상 우리나라는 무정부 상태가 된다"며 "이후 발생하는 파괴적 혼란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숙의를 거듭하는 헌재의 결정을 조용히 기다리자"고 민주당에 호소했습니다.
[조일호 기자 jo1h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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