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개 양상이나 피해 규모나 전례 없는 초대형·초고속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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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북·경남 지역 산불을 "전례가 찾기 어려울 정도의 초대형, 초고속 산불이었다"며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이번 산불은 전개 양상으로 보나 피해 규모로 보나,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초대형, 초고속 산불이었다"며 "이에 따라 주택 3400여채, 농·축산시설 2100여곳 등이 피해를 입었고, 국가유산 피해도 30건에 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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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과제는 이재민 구호…피해 수습 최선"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정부가 경북·경남 지역 산불을 "전례가 찾기 어려울 정도의 초대형, 초고속 산불이었다"며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제10차 회의를 열고 "지난 10일간 계속된 이번 산불이 어제부로 모두 주불은 진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장은 "이번 산불은 전개 양상으로 보나 피해 규모로 보나,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초대형, 초고속 산불이었다"며 "이에 따라 주택 3400여채, 농·축산시설 2100여곳 등이 피해를 입었고, 국가유산 피해도 30건에 달한다"고 했다.
그는 "최우선 과제는 이재민 구호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광범위한 지역에 걸친 대규모 피해를 하루 속히 수습하고 복구하는 일"이라며 "국민 대피요령과 지자체 등 대피 담당기관의 매뉴얼도 그에 맞춰서 개선하는 일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나 종자 등이 피해를 본 지역은 점검, 무상 지원 등을 통해 영농에 문제가 없게 하겠다"며 "산불 피해를 본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위해서도 융자·보증, 경영자금 등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는 고령층을 임시 주거시설로 우선 옮기고 조립식 주택 등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거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차장은 "생업 등을 이유로 자택으로 귀가하신 이재민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복귀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으시도록통신, 전기, 수도와 같은 필수 기반 시설의 복구를 서두르고 있고, 전기가 끊긴 세대에 대해서는 선로를 연결하거나 비상발전기를 투입해 신속하게 전기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민 일상 회복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무리 작은 불티도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산불로 모든 국민이 알게 된 만큼, 산에서 성묘나 벌초할 때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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