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엄지원, 꽃뱀 오해 풀고 로맨스 급물살 “심장에 이상 생겨” (독수리 5형제)[어제TV]

유경상 2025. 3. 31.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재욱이 엄지원에게 제대로 반했다.

마광숙은 시식을 하다가 술에 취했고 한동석은 다시 한 번 꽃뱀 오해에 대해 사과했다.

마광숙은 "입장 바꿔서 만약 제가 회장님이 대낮에 어떤 여자와 호텔 객실 올라가는 것 봐도 그런 오해 안 한다"고 주장했고, 한동석은 "자리에서 3명이랑 소개팅한 건 사실 아니냐. 행사가 있어서 갔다가 우연히 봤다"며 소개팅 이야기도 꺼냈다.

한동석이 마광숙에게 푹 빠져 두근대는 심장을 병으로 오해하는 모습이 암시되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캡처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안재욱이 엄지원에게 제대로 반했다.

3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8회(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이진아)에서 한동석(안재욱 분)은 마광숙(엄지원 분)을 향한 끌림을 드러냈다.

호텔 회장 한동석은 호텔 레스토랑 신메뉴 페어링 심사를 하며 마광숙도 불렀다. 한동석은 “우리가 만든 음식이 본인이 만든 술과 잘 어울리는지 맛볼 의무와 권리가 있다”고 이유를 댔다. 마광숙은 누룩을 빚기로 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부름이 달갑지 않았지만 할 수 없이 호텔로 향했다.

그 사이 한동석은 조경작업을 지켜보다가 진흙을 밟아 구두가 엉망이 됐고, 구두를 꼼꼼하게 닦느라 시간을 지체하는 사이 우연히 마광숙이 세탁실 직원에게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다.

마광숙은 호텔 세탁실 직원들에게 새로운 막걸리 시음을 부탁했고 직원들이 “아무리 돈 많은 회장님이라도 예민하고 깔끔 떨어 홀아비 신세를 못 면한다. 옆에 있는 사람들만 고생한다”고 한동석을 욕하자 “겉은 까칠해도 속은 따뜻한 사람이다. 내가 장담한다. 내가 몇 번 크게 실수한 적이 있는데 문제 안 삼고 쿨하게 넘어갔다. 은근 마음이 넓다”고 한동석을 칭찬했다.

한동석은 그 말을 엿듣고 미소를 보였고 직원들도 “우리가 모르는 매력이 많나 보다. 하긴 매력은 많지. 배우처럼 잘생겼지, 눈빛 그윽하지”라며 한동석을 칭찬했다. 하지만 마광숙은 “내가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절대. 네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아니다”며 두 팔로 엑스를 그렸다. 한동석은 “어이가 없네. 본인은 내 스타일인줄 아나? 가위표까지 칠 건 없잖아”라고 혼잣말을 하며 실망했다.

마광숙은 시식을 하다가 술에 취했고 한동석은 다시 한 번 꽃뱀 오해에 대해 사과했다. 마광숙은 “입장 바꿔서 만약 제가 회장님이 대낮에 어떤 여자와 호텔 객실 올라가는 것 봐도 그런 오해 안 한다”고 주장했고, 한동석은 “자리에서 3명이랑 소개팅한 건 사실 아니냐. 행사가 있어서 갔다가 우연히 봤다”며 소개팅 이야기도 꺼냈다.

마광숙은 “왜 자꾸 제가 해명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막내 시동생 전역하고 거처가 마땅치 않은데 엄마가 하도 반대해서 소개팅 3번이랑 딜을 했다. 재혼은 관심 없고 술도가 일도 바빠서 하루에 몰아서 해치운 거”라고 해명하며 “취한 김에 한 말씀만 올리겠다. 회장님이 납품받는 갑이고 저는 을이지만 사람 그렇게 무턱대고 색안경 끼고 보는 것 아니다. 그런 게 바로 갑질!”이라고 일침 했다.

만취한 마광숙은 한동석의 차를 택시로 오해해 탔고, 한동석의 어깨에 기대어 설레게 했다. 그렇게 술도가에 도착한 마광숙을 모친 공주실(박준금 분)이 마중 나왔고, 공주실은 마광숙이 한동석에게 “택시비 만원, 팁 만원”을 주자 도로 받아갔다. 한동석은 “대단한 모녀”라며 실소했다.

다음 날 아침 마광숙은 자신이 회장 한동석의 차를 타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악했고 한동석을 찾아가 “회장님도 오해로 저한테 말실수한 것 있으시고 저도 술 취해서 실수한 거니까 퉁치시는 게 어떨까요?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진상 부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한동석은 “마대표는 진상 맞습니다. 그런데 밉상은 아닙니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한동석의 미소엔딩에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한동석이 “나 심장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 심근경색 초기 같다. 아무래도 심각한 것 같다. 중병이 틀림없다”고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동석이 마광숙에게 푹 빠져 두근대는 심장을 병으로 오해하는 모습이 암시되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