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자왕' 뮌헨, '손흥민 후계자 낙점' 마티스 텔 거취 두고 고민 中...'클럽 월드컵 대비vs이적 자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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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마티스 텔의 거취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토트넘에서 임대 중인 텔을 조기 복귀시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기뻐할 수 없는 소식이다. 뮌헨은 몇 달 뒤 열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대한 옵션이 부족해 텔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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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바이에른 뮌헨이 마티스 텔의 거취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토트넘에서 임대 중인 텔을 조기 복귀시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기뻐할 수 없는 소식이다. 뮌헨은 몇 달 뒤 열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대한 옵션이 부족해 텔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뮌헨은 토트넘이 텔을 완전 영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 "뮌헨은 토트넘이 텔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기대한다. 뮌헨은 해당 자금을 통해 해리 케인의 백업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한 이적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텔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으로부터 임대됐다. 그는 뮌헨 시절 특급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케인의 합류 이후 출전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결국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토트넘 임대를 택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잠재적 대체자로 그를 선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텔이 6개월 내로 토트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당장 6개월만을 위해 그를 영입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커녕 주전 도약도 쉽지 않은 모양새다. 텔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 출전해 1골에 그쳤다. 직전 풀럼전에서는 모처럼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후반 22분 교체됐다. 아울러 토트넘에게 매우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45분 출전에 그쳤다.
한편 텔의 임대 기간은 올 시즌까지로, 6개월 단기 계약이긴 하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토트넘이 뮌헨에게 4,750만 파운드(약 890억 원)를 지불하면 텔은 토트넘의 선수가 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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