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실업률 비수도권 최하위...취업자 증가

박하늘 기자 2025. 3. 30. 1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이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중 실업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취업자 수도 늘어났으며 자영업자와 임금근로자의 수 모두 증가했다.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의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농업·임업 및 어업이 전년동월 대비 10.6% 증가했으며 제조업 2.2%, 건설업 1.3%, 도소매·숙박음식점업 4.3%, 사업·개인·공공 서비스 3.9%, 전기·운수·통신·금융 13.7% 모두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 실업률 3.7%·고용률 62.3%
취업자수는 5만명 증가
게티이미지뱅크

[아산]충남이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중 실업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취업자 수도 늘어났으며 자영업자와 임금근로자의 수 모두 증가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이 발간한 '2025년 2월 충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남의 실업률은 3.7%로 대구, 인천과 함께 전국 14위에 위치했다. 전년 동월(3.9%), 전월(4.0%)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타 시도의 실업률 개선이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보다 실업률이 높은 지역은 서울(4.7%)이 유일했다.

고용률은 62.3%로 전국 광역지자체 7위에 올랐다. 전년동월(60.4%), 전월(61.7%)과 비교해 각각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122만 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만 4000명 늘었다.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의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10대는 16.7%, 20대 0.7%, 30대 6.1%, 50대 3.4%, 60세 이상 13.4% 각각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연중 감소세를 보이던 10대 취업자가 반등했다. 40대는 1.9% 줄었다.

산업별로는 농업·임업 및 어업이 전년동월 대비 10.6% 증가했으며 제조업 2.2%, 건설업 1.3%, 도소매·숙박음식점업 4.3%, 사업·개인·공공 서비스 3.9%, 전기·운수·통신·금융 13.7% 모두 늘었다.

직업별로는 관리직과 사무 종사자가 각각 전년동월대비 27.3%, 1.0% 줄었다. 숫자로는 약 5000명이다. 반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5.6%)와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2.9%), 기능원 및 기능 종사자(8.9%)가 크게 늘었다.

전체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는 29만 7000명, 24.2%로 전년 같은 달보다 4.2% 더 늘어났다. 자영업자가 4.9% 증가하였으며 무급가족종사자는 변화 없었다. 자영업자는 여름에 증가하고 겨울에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역시 93만 명(비중 75.8%)으로 전년 동월보다 4.7%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73만 명으로 4.7%, 임시근로자는 17만 명으로 5.6% 각각 늘어났다. 일시휴직자는 2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나 줄었다.

#충남 #아산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