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 포드 챔피언십 2라운드 3언더파…공동 6위
이성훈 기자 2025. 3. 29. 12:06
▲ 윤이나
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윤이나가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윤이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합쳐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순위가 다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을 석권했던 윤이나는 올해 큰 기대 속에 L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출전한 두 차례 대회에서 기대 수준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첫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고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33위에 그쳤지만 세 번째 대회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달리며 첫 승 전망을 밝혔습니다.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릴리아 부(미국)가 중간합계 14언더파로 윤이나에 4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지노 티띠꾼(태국)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쳐 8언더파 64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역시 이날 7언더파 65타의 좋은 기록을 적어내면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로 1위에 올랐던 찰리 헐(잉글랜드)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공동 2위로 내려왔습니다.
난나 마센(덴마크) 역시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세영은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윤이나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김효주는 공동 9위, 유해란과 이미향, 이소미는 공동 17위, 김아림은 공동 25위에 포진했습니다.
이미향은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를 달렸으나 이날 1언더파 71타에 그치면서 순위가 많이 밀렸습니다.
김아림은 이날 4언더파 68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5위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 공동 3위에 올랐던 임진희는 이날 4오버파 76타로 최악의 하루를 보내며 공동 75위로 추락해 컷 탈락했습니다.
박성현(이븐파 144타), 고진영(1오버파 145타), 이정은6(5오버파 149타·이상 중간합계)도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9위까지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신인왕 레이스 1위 다케다 리오(일본)는 이날 1오버파 73타에 그치면서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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