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이적에 만족감을 드러낸 데이비스, “지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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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의 활약으로 승리한 댈러스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서 101-92로 승리했다.
또, 데이비스는 댈러스 데뷔전부터 내전근 부상을 당하며 결장하게 됐다.
데이비스는 댈러스 합류 이후 3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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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의 활약으로 승리한 댈러스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서 101-92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이번 시즌 중 ‘역대급’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 루카 돈치치(201cm, G-F)를 트레이드했다. 이는 NBA 판도를 흔드는 대형 트레이드였다. 돈치치를 내보냈지만,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와 맥스 크리스티(198cm, G-F)를 데려왔다.
트레이드 당시 댈러스가 강조한 것은 ‘수비’였다. 실제로 데이비스의 수비력은 리그 최상급이다. 반대로 돈치치의 수비력은 평균 이하다. 그럼에도 두 선수의 가치와 나이를 생각했을 때는 의문이 많이 남는 트레이드였다.
또, 데이비스는 댈러스 데뷔전부터 내전근 부상을 당하며 결장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 24일 다시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26분을 뛰며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었다. 그러나 수비 존재감은 여전했다.
백투백 경기는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올랜도와 경기에서 세 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번에도 야투 감각은 아쉬웠다. 주특기인 미드-레인지 슈팅은 림을 외면했다. 3점슛도 5개나 시도했지만, 1개만 성공했다. 28%의 야투 성공률로 15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단단한 수비력을 이끌며 상대의 득점을 92점으로 묶었다.
데이비스는 댈러스 합류 이후 3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해당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표본이 많은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데이비스의 영향력은 엄청났다.
데이비스 역시 댈러스 합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지금 행복하다. (웃음) 주변에서 이렇게 웃은 것을 오랜만에 본다고 이야기해준다. 나 역시 어느 정도 동의한다. 나도, 가족들도 댈러스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팀 분위기도 매우 좋다”라고 말했다.
또, 이적 당시를 돌아본 데이비스는 “사실 충격받았다. 당시 레이커스는 5위에 있었다. 내가 트레이드 될 것이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줬다. 지금은 특별한 감정이 들지 않는다. (웃음) 지금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든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댈러스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그렇기에 데이비스의 합류는 팀에 큰 힘이 된다. 서부 10위까지 떨어진 댈러스가 데이비스 합류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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