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너들이 기다리던 소식…사카, 팀 훈련 복귀→풀럼전 출전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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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팀 훈련에 참여하며,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윙어 부카요 사카는 다음 주 풀럼전 스쿼드에 포함될 수도 있다. 사카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그 이후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회복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훈련을 진행한 상태다"며 "그러나 아스널은 사카의 복귀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화요일 경기에 앞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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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팀 훈련에 참여하며,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윙어 부카요 사카는 다음 주 풀럼전 스쿼드에 포함될 수도 있다. 사카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그 이후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회복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훈련을 진행한 상태다"며 "그러나 아스널은 사카의 복귀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화요일 경기에 앞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리그 1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사카. 이는 아스널에게 최악의 결과였다. 부상 전까지 24경기 출전 9골 13도움을 올리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
사카가 빠지자 아스널의 창은 무뎌졌다. 측면 지역에서 위협적인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고, 공격의 파괴력을 잃은 모습이었다. 나아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제수스 등 공격 자원에서 부상자들이 대거 발생했다. 이 중 하베르츠와 제주스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여러 악재 속에서 아스널의 경기력은 하락하기 시작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는 1승 1무 2패를 거두며 승점 3점 밖에 얻지 못했다. 순위는 2위(승점 58점)를 유지하고 있지만, 선두 리버풀(승점 70점)과 12점 차이가 나고 있다. 이에 리그 우승은 물 건너갔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다행인 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UCL 16강에서 에인트호번을 만났지만 1, 2차전 합계 스코어 9-3으로 압도적으로 승리해 8강 진출 티켓을 얻었다. 기쁨도 잠시 8강 상대는 'UCL 최강' 레알 마드리드로 결정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카의 복귀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그동안 이대신 잇몸으로 싸운 아스널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공격진들이 전멸한 가운데 미켈 메리노를 최전방 공격수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메리노는 리그 25라운드 레스터 시티전과 29라운드 첼시전에서 모두 득점을 터뜨렸다.
여기에 더해 사카까지 합류할 경우, 팀의 시너지가 배가 될 전망이다. 물론 경기 감각에 대해서는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 따라서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만약 풀럼전에 뛰지 못하더라도 UCL 레알전에는 나설 수 있다. 매체는 "예기치 못한 지연이 없다면, 사카는 4월에 있을 레알과의 UCL 8강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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