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진출 -1승’ KB손해보험 아폰소 감독 “평정심과 밸런스 유지가 승부의 키다”

남정훈 2025. 3. 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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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이후 세 시즌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놓은 KB손해보험의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3전2승제) 2차전을 앞두고 꼽은 키포인트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홈인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PO 1차전에사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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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심과 밸런스 유지가 승부의 키다”

2021~2022시즌 이후 세 시즌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놓은 KB손해보험의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3전2승제) 2차전을 앞두고 꼽은 키포인트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홈인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PO 1차전에사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차전에서 PO 승부를 마무리짓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짓는 게 KB손해보험에겐 최상의 시나리오다. 아폰소 감독은 “오늘 경기의 키포인트 요소는 여럿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정심과 밸런스다. 어려운 상황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감정적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잘 유지하는 팀이 승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지난 1차전 승리도 침착함을 유지한 결과라는 게 아폰소 감독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경기 1,2세트에 순조롭게 잘 풀어나갔지만, 3세트 중후반에 우리 균형이 깨지면서 내줬다. 4세트에 다시 평정심을 되찾으면서 이길 수 있었다”면서 “오늘도 1,2점 싸움이다. 작은 기록 차이로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세세한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PO 1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은 세터 황택의였다. 양날개의 삼각편대와 미들 블로커들을 고루 활용하며 대한항공 블로커들을 흔들었다. 아폰소 감독은 “황택의와 대한항공의 플레이에 대한 몇 가지 특징을 공유했다. 황택의는 잘 이해하고 소화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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