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작은 기회만 있어도 싸울것"[남배 PO2]

김성수 기자 2025. 3. 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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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바라는 사령탑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항공은 28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KB손해보험과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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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바라는 사령탑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KOVO

대한항공은 28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KB손해보험과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도 승리하지 못하면 챔피언결정전에 가지 못하고 탈락해 그대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4년 연속 통합우승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2차전을 잡고 운명의 3차전으로 가야 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해보험 감독은 "또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야 한다. 1차전보다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이겨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입을 열었다.

1차전에 좋은 활약을 했던 세터 황택의에 대해서는 "황택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 팀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황택의와는 대한항공의 플레이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그가 주문을 잘 소화해냈다고 본다"며 이날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모든 상황에서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팀이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해보험 감독. ⓒKOVO

이어 만난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지면 시즌이 끝나는 상황에 "당연히 이겨야 한다.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아주 작은 기회라도 남아있는 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트 안에서 얼마나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대한항공도 고정된 주전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며 세대 교체를 이뤄가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 상황에서 어느 조합이 베스트라고 얘기하기 어렵다"고도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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