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군복무 시절 철모에 고드름이...싱크로율 높은 캐릭? 지금은 정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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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강준이 출연작 중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정해성을 꼽았다.
서강준은 "필모 중 나와 가장 싱크로율이 잘 맞는 캐릭터는?"이라는 질문에 "드라마의 캐릭터들이 제 내면이 있는 작은 파편들 중에 하나를 뽑아서 만드는 것 같다. 원래는 '제3의 매력'의 '온준영'이라는 캐릭터라고 얘기를 했는데 돌아보고 나니 아니더라. 모든 인물들이 제 조각들이라고 해야 하나? 작품을 하다보면 그 인물에 가까워진다. 지금 제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찍고 있으니까 지금은 '해성'이다. 앞으로 또 작품이 나오고 어떤 캐릭터를 맡으면 저의 어떤 작은 조각으로 만드는 것이기 그 인물이 계속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이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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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서강준이 출연작 중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정해성을 꼽았다.
26일 마리끌레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서강준과 친구가 되려면요~? 배우 서강준의 M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서강준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강준은 “필모 중 나와 가장 싱크로율이 잘 맞는 캐릭터는?”이라는 질문에 “드라마의 캐릭터들이 제 내면이 있는 작은 파편들 중에 하나를 뽑아서 만드는 것 같다. 원래는 ‘제3의 매력’의 ‘온준영’이라는 캐릭터라고 얘기를 했는데 돌아보고 나니 아니더라. 모든 인물들이 제 조각들이라고 해야 하나? 작품을 하다보면 그 인물에 가까워진다. 지금 제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찍고 있으니까 지금은 ‘해성’이다. 앞으로 또 작품이 나오고 어떤 캐릭터를 맡으면 저의 어떤 작은 조각으로 만드는 것이기 그 인물이 계속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이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혔다.
“군복무 중에 일어난 재밌는 일화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단 한 순간도 재밌던 적은 없었고 친구들과 군생활하고 그런 것이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억에 남는 일화로는 혹한기 훈련을 잊을 수가 없다. 영화 13도~14도 이때 4박 5일로 혹한기 훈련을 했었는데 이게 되는 구나 싶었다. 너무너무 춥고 배고팠던 그 기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또 하나는 영하 22도에 훈련소에서 야간 훈련을 하는데 모자에 습기가 맺혀서 고드름이 철모에 생겼던,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그 기억이 남아있다”라고 군시절을 떠올렸다.
“서강준과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라는 질문에는 “저랑 친구가 되는 사람들을 보면 그다지 저한테 다가오지도 않고 그다지 관심이 크지도 않고 그냥 저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사람과 친구가 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서강준은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정해성 역을 맡아 안방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마리끌레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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