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플레이, 안정적인 퍼트 능력”… 황유민, 2025시즌 KLPGA 투어 ‘파워랭킹’ 1위

한종훈 기자 2025. 3. 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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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황유민이 올 시즌 KLPGA 투어 파워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골프투어(KLPGT)의 공식 기록 파트너 CNPS는 주요 선수들의 경기력과 스트로크 게인드(SG)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5 KLPGA 파워랭킹 톱10을 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5시즌 파워랭킹 1위는 황유민이 차지했다. 황유민은 SG 기록 중 20야드 이상 최소 3퍼트율 4위, 퍼트 성공률 6위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플레이에 더해 안정적인 퍼트 능력까지 겸비하게 됐다.

황유민은 2024시즌 하반기 종합 SG 2위를 기록했고, 최근 대만골프투어 대회와 이벤트 대회로 열린 구단대항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2025시즌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2024시즌 다승왕 박현경이다. 2024시즌 종합 SG 3위(2.23), 티샷 SG 9위, 어프로치 SG 3위를 기록하는 등 균형 잡힌 기량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톱10 피니시율 2위, 평균 버디 2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다승왕 박지영은 3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최근 두 시즌 연속 3승을 거두고, 지난해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2024시즌 종합 SG 2위(2.51), 퍼트 5위 등을 기록하며 약점이 없는 선수로 평가받으며 꾸준히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4위는 김수지로 2024시즌 SG 티샷 to 그린 2위, 티샷 3위 등 볼 스트라이킹 능력이 돋보였고, SG 어프로치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아이언 샷 능력을 보여줬다.

2024시즌 신인왕 유현조가 5위, 2024시즌 막바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마다솜이 6위에 올랐고, 2024시즌 최고의 장타 능력을 뽐낸 방신실이 7위, 통산 19승으로 각종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박민지가 8위를 기록했다.

어프로치에 강점이 있는 김민별과 2년 연속 3승씩 기록한 이예원이 각각 파워랭킹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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