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비켜!' 바르셀로나, 또또또또또또또또 이겼다! 파죽의 8연승...오사수나 3-0 꺾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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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8연승이다.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하는 바르셀로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라리가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3(20승 3무 5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숨 돌릴 틈도 없이 30일에 지로나와 맞대결까지 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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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어느덧 8연승이다. FC바르셀로나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른다.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하는 바르셀로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라리가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3(20승 3무 5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0),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6)와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내줬지만, 새로 부임한 플릭 감독과 함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도 노리고 있다. 내달 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준결승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1차전에선 4-4로 비겼다. 분위기는 좋다.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까지 잡아내면서 지난 1월 발렌시아전을 시작으로 라리가 8연승을 질주 중이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다니 올모-페란 토레스-라민 야말, 가비-프렝키 더 용-페드리, 알레한드로 발데-이니고 마르티네스-에릭 가르시아-쥘 쿤데,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선발로 나섰다.
상대는 중하위권 오사수나였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바로 A매치 여파와 기형적인 일정 때문. 원래 두 팀의 맞대결은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의료진 카를레스 미나로 박사의 사망으로 경기가 미뤄졌다.
놀랍게도 라리가 사무국은 순연 경기를 3월 내에 치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A매치 데이 직후로 날짜를 잡았다. 이 때문에 올모와 야말, 토레스, 페드리 등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24일 네덜란드전을 치르고 제대로 쉬지 못한 채 오사수나전에 뛰어야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숨 돌릴 틈도 없이 30일에 지로나와 맞대결까지 소화해야 한다. 휴식시간이 72시간도 되지 않는 강행군이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강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발데가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쇄도하던 토레스가 발을 뻗어 득점했다.
추가골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19분 올모가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는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첫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주심은 오사수나 선수가 킥을 차기 전에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며 다시 차라고 지시했고, 올모는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올모가 근육 문제로 쓰러지는 변수가 발생했다. 페널티킥을 차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충격을 입은 듯 보였다. 결국 올모는 전반 28분 페르민 로페스와 교체됐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완성했다. 그는 로페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리그 23호 골을 터트렸다. 20골을 기록 중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3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왕에 한 발 더 가까워진 레반도프스키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 FC, 바르셀로나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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