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여보, 대출 이자 줄었어"…돈 걱정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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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세자금대출과 일반신용대출 금리 모두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단기 시장금리가 내려가면서 대기업(-0.07%p)과 중소기업(-0.08%p) 대출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전월 상승했던 저축은행이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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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한 달 만에 하락 전환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표금리가 떨어지면서 전세자금대출과 일반신용대출이 모두 석 달째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예대금리차는 6개월 연속 벌어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4.52%로 전월(4.65%)보다 0.13%포인트(p) 하락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4.09%)는 전월 대비 0.07%p 하락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5.50%)는 0.08%p 내렸다. 전세자금대출과 일반신용대출 금리 모두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는 0.04%p 내린 4.23%로 집계됐다. 한 달 만에 하락 전환이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4.22%로 전월 대비 0.04%p 내렸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0.09%p 내린 4.25%를 기록했다. 고정형 주담대 비중은 전월 대비 0.6%p 오르며 지난달 기준 89.5%를 기록했다.
고정형 주담대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은 0.01%p 내렸다. 변동형 주담대 지표금리 코픽스는 0.14%p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4.43%로 전월 대비 0.07%p 하락했다. 3개월째 하락이다. 단기 시장금리가 내려가면서 대기업(-0.07%p)과 중소기업(-0.08%p) 대출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는 0.07%p 하락한 4.46%를 기록했다.
지난달 은행들이 신규취급한 저축성수신(예금) 평균금리는 연 2.97%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1%p 내리며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다.
2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1.49%다. 전월보다 0.03%p 벌어지며 6개월 연속 확대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4%로 0.04% 하락했다.
김민수 한은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됐지만 잔액 기준으로는 지난해부터 하락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대출을 가진 모든 차주 입장에서는 대출 이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이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전월 상승했던 저축은행이 하락 전환했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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