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제기구 특별심사’ 인권위…내란옹호위로 전락시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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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간리)이 우리나라 인권위원회에 대한 특별 심사에 착수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안창호 인권위원장 등이 인권위를 내란옹호위원회로 전락시킨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서면 브리핑을 내고 "내란을 옹호하며 물의를 일으켜 온 국가인권위원회가 결국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의 특별심사를 받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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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간리)이 우리나라 인권위원회에 대한 특별 심사에 착수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안창호 인권위원장 등이 인권위를 내란옹호위원회로 전락시킨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서면 브리핑을 내고 “내란을 옹호하며 물의를 일으켜 온 국가인권위원회가 결국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의 특별심사를 받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세계인권기구연합이 인권위에 보낸 ‘특별심사 개시 결정문’에는 윤석열 내란수괴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된 인권 침해에 대한 인권위의 대응 자료요청이 포함됐다”며 “안창호 위원장 등이 우리나라 인권위를 국제사회의 우려를 받는 인권 후진국 수준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권위는 2001년 출범이후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의 특별심사를 받은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다”며 “나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안창호 위원장과 김용원 위원, 이충상 위원 등이 인권위를 망친 주범”이라며 “이들은 인권위에 있을 자격이 없다,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은 지난 26일 국가인권위원회에 ‘특별심사 개시 결정문’을 보내며 인권위에 대한 특별심사에 착수했습니다.
간리는 국가인권기구의 등급을 심사하는 국제기구로, 인권위는 지난 2004년 국제기구 가입 이후 줄곧 A등급을 유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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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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